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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 [재활, 마사지] - 엉덩이 통증 극복기(2)

 

엉덩이 통증 극복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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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덩이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던 저에게 필라테스 강사이던 동생이 새로운 방법을 찾았고 이걸 이용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저에게 한번 운영 중인 센터로 방문하여 운동할 것을 권하였습니다.

동생에게 가서 운동을 해본 결과 제가 계속 아팠던 이유를 알고 조금이나마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힘을 줘서 운동하는 습관

  동생이 필라테스 자세중 아무리 연습을 해도 안 되는 자세가 있어서 이를 고민하던 중 깨닫게 된 사실을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예전에 PT를 받을때 트레이너가  괄약근에 힘을 주고 운동을 시켰습니다. 흔히 복근을 조이라는 방법인데

   초보자들은 복근을 조이기가 힘드니 괄약근(대변보는 거처럼 힘을 주세요)을 조여서 복부를 조이게 되는 방식인데

   저도 이렇게 배웠고 운동을 할때 저도 모르게 힘이 부족하면 괄약근에 힘을 주게 되고 평소에도 괄약근에 힘을 주고

   다녀 허리, 복근이 타이트해진 상태이고 이로 인해서 엉덩이를 잘 못쓰고 있다는 게 동생이 가르쳐준 문제점이었습니다.

 

해결 방법

동생이 가르쳐준 해결 방법은 약한 강도로 부하를 주어서 강한 힘으로 엉덩이를 벌리는 동작보단 자연스러운 의식 하지

않은 정도의 강도로 엉덩이 벌리는 동작을 통하여(헬스장의 힙 어덕션 기구) 올바르게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었습니다. 즉 힘을 풀고 올바르게 근육을 써서 운동하는 방법을 배워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도수 치료받을 때에도 꼬리뼈로 앉아야 올바른 자세가 나온다고 그 자세를 연습하였는데 이와 비슷하게 똑바로 허리를

펴고 꼬리뼈에 체중을 실어 앉아 동생이 손으로 부하를 주고 아주 천천히 엉덩이를 벌리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헬스장에서는 힙어덕션 기구를 이용)

 

동생의 도움을 받아 연습하니 왼쪽은 금방 자연스럽게 엉덩이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엉덩이가 금방 말랑말랑 해졌습니다.  오른쪽은 아직도 연습하는데 잘 안되네요 잘되는 날도 있지만 금방 뭉치는 느낌이 들고 왼쪽과는 힘줄 때

엉덩이에 손을 대고 만져보면 쓰이는 근육이 다른 게 느껴집니다.

 

아직도 오른쪽은 갈길이 먼 거 같은데 몇 달 후 동생에게 다시 점검받았을 때는 많이 나아졌고 실제로도 엉덩이 통증이 많이 줄었습니다. 요새 다시 헬스장을 열심히 다니면서 다양한 유튜브를 보는데 한 유투버가 헬스 기구를 쓰던 맨몸 운동을 하던 자연스럽게 힘을 줘서 운동을 해야 된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그 이후로 어떤 운동을 하든 무거운 무게보단 가벼운 무게로 천천히 움직여 자연스럽게 근육을 이용하여 운동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운동하다 보니 안 쓰던 근육이 쓰이는 거 같고 지금까지 운동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이후로 유튜브나 인터넷으로 자연스럽게 운동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운동합니다. 요새는 유튜브가 잘 돼 있어서 좋더군요

 

제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한번 천천히 부하를 가볍게 하여 운동하여 근육의 움직임과 힘들어가는 부위를 느끼면서 운동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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