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 재건술 하기 전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1)
저는 양쪽무릎 전부다 재건술(타가건)을 하였습니다. 처음 수술할 때에는 몰랐던사실들로 인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두번째 수술때에는 첫번째 수술보다 빠르게 복귀하였습니다.
저같이 시행착오와 많은 시간과 돈을 소비하여 일상생활에 복귀하지 않도록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점이 생겨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병원 선택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처음 수술은 아무런정보도 없이 군인신분으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재건술을 하였고 수술 후 후회를 많이 하였습니다.
두번째 재건술을 하면서는 많은 정보를 검색하였고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하였습니다.
먼저 운동선수들이 많이 수술하는 병원은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하여 네이버 까페에서 병원 및 수술 후기를 검색하여
알아보고 병원 리스트를 추렸습니다.
이후 병원의 시설과 위치 및 재활센터 여부를 고려하였습니다.
수술 후 한동안은 휠체어를 사용하여 화장실을 사용해야되는 만큼 병원 시설이 휠체어를 사용하여 거동이 용이한지를
중하게 봤습니다.(특히 화장실이용에 어려움이 컸던만큼 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또한 염증 발생이나 추후 실밥제거 전까지 주기적으로 방문하여야 함으로 병원의 위치 (접근성)도 고려하였습니다.
개인병원은 진료,수술예약이 대학병원에 비해 쉽고 추후 진료받기가 용이한 점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병원에 보통 재활센터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 후부터 연속성을 가지고 재활에 임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은 예약이 힘들고 입원기간이 짧아 퇴원을 빨리시킵니다. 또한 수술 후 퇴원 하면 재활센터와의 연계는 개인 병원에 비해
떨어집니다. 하지만 유명세 만큼 수술 실력은 검증되었고, 시설 또한 깔끔하고 각종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또한 추후 발생할지 모르는 합병증이나 염증에 대한 대처 또한 개인병원에 비해서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별과 나이 거주지역을 고려하여 병원을 결정하시되 수술 후기를 검색해보시고 수술 횟수가 많고 후기가 많아 검증된 병원 중에
병원을 세네군데 다녀보시고 위치와 시설, 재활센터 연계 여부등을 잘 따져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양쪽 무릎 수술 후 사진을 첨부합니다. 오른쪽은 14년정도 왼쪽은 7년정도 경과하였습니다만
밑에 사진에서 보시면 수도병원에서 수술한 오른쪽사진보다 검색을 통하여 알게된 병원에서 수술받은 왼쪽 무릎 사진이 흉터도 훨씬 적고
적은 흉터 만큼이나 수술 후 통증이 현격하게 차이가 났습니다. 수술 흉터만 봐도 의사의 실력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광고나 주변 가까운 병원보다는 검색을 통하여 수술경험이 많고 운동선수들이 믿고 수술하는 병원 중에서 수술받으시길 추천합니다.
